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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북한과 외교 열려 있어"

등록 2022.02.04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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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 공동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 공동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북핵 문제 외교적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전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북한과의 외교 및 대화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에서 평화, 안보, 번영의 중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하고 지역 및 국제 현안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앞서 우리 외교부는 정 장관과 블링컨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등을 논의했다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로 나오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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