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군, 오늘밤 늦게 키예프 총공격…가장 힘든 날 될 것"
러 군대, 동·남·북 3면에서 일제히 공격 개시
오늘밤 수도 키예프 함락 위한 총공격 예상
러 군대 진격 막으려 우크라군 다리 폭파해
러, 키예프 동트기 전부터 6차례 공습 감행
피해 속출…민간인 최소 3명 이상 부상 당해
키예프 공습경보 발령…"시민 전원 대피하라"
서방관리 "키예프 몇 시간 내 함락될 수 있다"
![[도네츠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병력 수송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022.02.25.](https://img1.newsis.com/2022/02/25/NISI20220225_0018526403_web.jpg?rnd=20220225095414)
[도네츠크=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병력 수송 장갑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022.02.25.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명령 후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 9시간만에 초고속으로 키예프를 포위한 뒤 이제는 수도 함락에 나선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 "러시아군이 오늘 밤 늦게 수도 키예프 함락을 위한 총 공격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전쟁 중 가장 힘든 날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원들과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군이 키예프 32㎞ 앞까지 진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이반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공수부대가 테테리우 강에 위치한 다리를 폭파해 러시아군의 수도 진격을 막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군사 시설을 재정비한 뒤 이날 밤 키예프 함락을 위한 러시아군의 총공격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민들이 방공호로 쓰이는 키예프 지하철역에 대피해 있다. 러시아군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022.02.25.](https://img1.newsis.com/2022/02/25/NISI20220225_0018527190_web.jpg?rnd=20220225092634)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민들이 방공호로 쓰이는 키예프 지하철역에 대피해 있다. 러시아군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022.02.25.
이어 오전 6시30분께 키예프에서 또 다시 최소 세 차례 폭발이 추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처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포위망을 좁혀오면서 시 당국도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시민 전원 대피를 명령했다. 러시아군은 온전히 군사시설만 표적으로 삼는다고 주장했으나 외신들 보도를 보면 민간 피해도 확인되고 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 역시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또 다른 러시아 병력도 키예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대기하고 있다"라며 "러시아 병력은 수도를 포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와해시키기 위해 키예프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드네프르 강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02.24.](https://img1.newsis.com/2022/02/24/NISI20220224_0018524723_web.jpg?rnd=20220224162015)
[키예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드네프르 강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2.02.24.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는 AFP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저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키예프가 몇 시간 안에 함락될 수 있다"라며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방공 체계 제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보호할 공군력이 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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