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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르면 오늘 푸틴 제재…당국자도 추가될 듯" CNN

등록 2022.02.26 05:00:54수정 2022.02.26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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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2022.02.25.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2022.02.2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오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2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경제 및 푸틴의 이너 서클에 값을 치르게 하려는 노력에서 러시아 지도자(푸틴)는 최고위급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외에도 추가로 러시아 당국자들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겨냥한 역내 자산 동결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도네츠크 독립을 일방 인정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대외경제은행(VEB) 등 금융기관과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제재를 가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24일 제재를 동반한 경고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수출통제를 포함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 엘리트 인사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추가했다. 그러나 정작 결정권자인 푸틴 대통령 제재는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샀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제재가 "테이블에 있다"라고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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