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러시아 거래 차단…우크라 지원 조치 취해"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대성당 광장에 경찰차가 주차돼 있다. 2022.03.08.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가 러시아 주소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베이의 대변인은 BBC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하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인과 우리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업체와 주요 운송업체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러시아 주소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며 "우크라이나 주소와 관련된 모든 거래는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베이는 우크라이나 판매 업체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면제했고, 배송 지연 벌금과 부정적인 리뷰로부터 업체를 보호하고 있다.
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고객은 물품을 구매할 때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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