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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 협상·유가 하락 속 일제 상승 마감…나스닥, 1.3%↑

등록 2022.03.29 06:13:57수정 2022.03.29 0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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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30년물 국채금리 한 때 역전

테슬라, 주식 분할 추진에 7.8%↑

국제유가, 中상하이 봉쇄령에 7% 하락

[뉴욕=AP/뉴시스]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뉴욕=AP/뉴시스]미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재개를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유가 하락 속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의 연내 주식 분할 기대감 등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94.65포인트(0.27%) 상승한 3만4955.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46포인트(0.71%) 오른 4575.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5.60포인트(1.31%) 뛴 1만4354.90에 폐장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1.3%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주식 분할 추진 소식에 7.8% 큰 폭으로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 1.9%와 2.3% 올랐다.

30년물과 5년물 국채금리는 2006년 처음으로 한 때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낳았다. 통상 금리역전은 경기 침체 전조로 여겨진다. 5년물 국채금리는 2.63%로 상승한 반면 30년물 국채금리는 2.60%로 보이다 다시 정상화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순환 봉쇄령으로 인한 수요 둔화 전망에 7% 가까이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94달러(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7% 가까이 빠진 112.48달러에 거래됐다.

에너지주는 유가와 함께 빠졌다.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각 1.8%와 2.8% 내려갔다.

은행주들은 하향 조정됐다. JP모건은 0.7%, 웰스파고는 1.4%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도 계속 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오는 29일 평화 협상을 재개하는 가운데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6% 하락하며 지난 1월14일 이후 처음으로 20 아래(19.63)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오는 5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 올리는 '빅 스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7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3221.18달러(7.18%) 오른 4만8089.50달러, 이더리움은 244.09달러(7.68%) 상승한 3420.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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