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2492명·사흘째 2천명대...총 118만5727명

등록 2022.04.08 23:42: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6명 추가 사망·누적 8643명...제5파 동안 8430명 숨져

[홍콩=AP/뉴시스] 5일 홍콩에서 마스크를 쓴 한 가족이 청명절을 맞아 성묘차 공동묘지를 찾았다. 2022.04.05

[홍콩=AP/뉴시스] 5일 홍콩에서 마스크를 쓴 한 가족이 청명절을 맞아 성묘차 공동묘지를 찾았다. 2022.04.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에서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운데 신규 환자가 사흘째 2000명 이상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100명을 다시 밑돌았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8일 새로 249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18만572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2644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8명이 외국에서 유입했고 2484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고 전했다.

1227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65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제5파 이래 누적 환자는 117만3096명이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71명의 환자가 숨졌다. 남성 38명, 여성 33명이고 나이는 45세에서 101세 사이다. 68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다.

36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18명이 1차례, 15명은 2차례, 1명 경우 부스터샷까지 접종했다. 1명은 확인 중이다.

여기에 이미 사이에 숨졌지만 뒤늦게 파악된 감염자가 15명이다. 남성 5명, 여성 10명이고 나이는 73~107세다. 전체 사망자는 8643명으로 증가했다.

1월 초 폭발한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8430명이다. 이중 8097명이 60세 이상으로 96%를 차지했다. 치명률은 0.72%로 높아졌다. 나이는 11개월에서 112세다.

현재 950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가운데 68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11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