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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긴축 공포에 나흘째 하락…다우 0.88%↓

등록 2022.09.01 05:54:06수정 2022.09.01 0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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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긴축 공포에 나흘째 하락…다우 0.8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80.44포인트(0.88%) 내린 3만1510.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1.16포인트(0.78%) 하락한 3955.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93포인트(0.56%) 내린 1만1816.20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 정책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 침체 위험에도 물가 안정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엎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연준 긴축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단일통화권 19개 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월에 9.1%를 기록했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이 발표했다.

이에 오는 8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한편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대비 1.07% 오른 2만185.03달러에 거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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