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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IAEA "자포리자 원전 연료·폐기물 시설 '손상'...방사능 누출은 없어"

등록 2022.09.07 01:03:40수정 2022.09.07 06: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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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팀 사찰 결과 담은 52쪽 보고서 발표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2022.09.02.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2022.09.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사찰 결과를 발표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IAEA는 이날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현장조사 보고서를 통해 핵연료를 수용하는 건물과 방사성 폐기물을 저장하는 시설이 어느 정도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IAEA는 52쪽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책이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IAEA는 사찰하는 과정에서 자포리자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의 누출이나 확산으로 이어질 징후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IAEA 전문가팀은 지난 1일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해 사찰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조사는 자포리자 원전 시스템의 기능 상황과 직원의 안전 등 7가지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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