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DI 콘퍼런스' 한국 대표단 파견…공간정보 융·복합 협력
타지키스탄서 제8차 ESDI 콘퍼런스 개최
ESDI 협의체 한국과 유라시아 6개국 가입
한국, 타지키스탄과 양자회의…전문가 양성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제8차 ESDI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3/NISI20220923_0001091886_web.jpg?rnd=20220923104924)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제8차 ESDI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2.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제8차 공간정보인프라(ESDI) 콘퍼런스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라시아 ESDI 협의체 회원국들 간 공간정보분야 국제협력 강화 및 인프라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협의체에는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타지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몽골 등 유라시아 6개국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파견된 한국 대표단은 공간정보 관련 주무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을 중심으로 이번 협의체에 가입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한국대표단은 ESDI 협의체 회원국에게 공간정보 분야 협력방안과 한국의 측지·지도제작·토지관리 등에 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국가공간정보포털(National Spatial Infrastructure Portal)구축과 토지개발정보·활용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토지리정보원은 콘퍼런스 첫날 '한국의 공간정보 동향 및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둘째날에는 국토지리원과 신규 ESDI 협의체 참여기관 간 유라시아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참여기관들은 ESDI 지리공간 정보 시스템의 발전, GIS, 측량, 지도제작, 사진측량, 원격탐지 분야 역량강화 및 정보 교환, 지리공간정보 정책 수립 경험 공유, GIS 분야 전문가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대표단은 타지키스탄의 핵심공간정보 기관인 토지관리위원회 및 항공측지기관(Aerogeodesy)과 양자회의를 개최하고, 타지크의 공간정보 인프라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타지키스탄의 공간정보 사업 발굴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혜원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쟁책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막혀있던 유라시아 시장에 우리 공간정보사업체 진출 발판을 마련할 기회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과 제도 등을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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