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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AI 권리장전 청사진 발표…"차별 안 돼"

등록 2022.10.06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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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기본 원칙 담은 청사진 공개

[서울=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2022 AI(인공지능) 데이' 행사에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초기 개발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2022.10.01.

[서울=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2022 AI(인공지능) 데이' 행사에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초기 개발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2022.10.01.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백악관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보다 책임감 있게 개발하고 사용하도록 AI 윤리 지침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OSTP)은 전날 5가지 기본 원칙을 담은 'AI 권리장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청사진에는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AI 기반 시스템을 공평한 방식으로 만들고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데이터 사용방식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야 하며, AI 시스템을 사용 중일 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시스템을 벗어나 컴퓨터 대신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AI 사용이 최근 몇년 동안 급증했지만 관련 입법은 따라가지 못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수년간 비판을 받았으나 일부 주를 제외하곤 특별한 규제가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CNN은 "이번 청사진은 구속력은 없다"먀 "AI 시스템이 어떻게, 왜 사용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기업들이 공평하게 설계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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