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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너지위기 알바니아에 1140억원대 지원금 결정

등록 2022.10.28 0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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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부 발칸국가 순방중 라마총리와 공동기자회견

일반 가정과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위해 지급키로

발칸국가들에 총 5억유로 무상 원조

[런던=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런던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휘날리는 유럽연합기. 2022.10.19.

[런던=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런던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휘날리는 유럽연합기. 2022.10.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럽연합이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알바니아에 8000만유로( 약 1139억 7680만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 에너지 지원금이 서부 발칸국가들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원금 총 5억달러 가운데 일부로,  에너지 위기 극복 뿐 아니라 에너지공급망, 에너지 효율,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신규투자 지원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알바니아의 에디 라마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알바니아의 가정과 중소기업인들을 즉시 지원하고 알바니아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금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에 앞서 두 정상은 알바니아의 수도와  항구도시 두레스,  수도 티라나의 국제공항을 잇는 유럽연합부흥개발은행 자금을 투입한 공사 현장을 함께 돌아보기도 했다.  이 공사는 2024년에 완공된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6일 북마케도니아 방문에 이어서 서부 발칸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이 날 알바니아를 방문했다.  앞으로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도 연이어 순방할 예정이라고 유럽연합은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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