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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경제 우선순위, 여전히 인플레 낮추는 것"

등록 2023.03.11 01:08:05수정 2023.03.11 0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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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어느정도 완화됐지만 더 작업 필요"

[벵갈루루(인도)=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녀는 이날 러시아에 고통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적 지원 강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23.2.23

[벵갈루루(인도)=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녀는 이날 러시아에 고통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적 지원 강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23.2.23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경제 우선순위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것을 보았지만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과제는 경제가 급속한 회복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면서 "행정부는 에너지·의료와 같은 분야에서 공급을 확대하고 비용 절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 옐런 장관은 지난 2년 간 의회가 인프라 투자, 반도체 제조업 확장, 청정에너지 투자(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법안 3가지를 통과시켰다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우리 행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이러한 법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여러분(의회)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초기 결과를 보고 있다"면서 "불과 7개월 만에 우리는 전국적으로 청정 에너지 분야에 수백억 달러의 투자가 물결치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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