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북러 회담 등 北정세 논의
日외무성 발표…"북러 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 가능성 우려"
![[가루이자와=AP/뉴시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19일 유선협의를 가지고 북러 정상회담 등 현재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사진은 김건(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7월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당시 일본 북핵수석대표였던 후나코시 다케히로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9.19.](https://img1.newsis.com/2023/07/20/NISI20230720_0000357271_web.jpg?rnd=20230720165742)
[가루이자와=AP/뉴시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19일 유선협의를 가지고 북러 정상회담 등 현재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사진은 김건(오른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7월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당시 일본 북핵수석대표였던 후나코시 다케히로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9.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19일 유선협의를 하고 북러 정상회담 등 현재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외무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일본 북핵수석대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를 했다.
이들 3명은 최근 열린 북한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협력이 북한과 타국 사이에 무기 및 관련 물자 이전 등을 전면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전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완전 이행을 포함한 대북 대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관련 지난달 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 한미일, 한일, 미일이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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