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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외업체 간 차세대 전력반도체 주도권 다툼 치열

등록 2023.07.10 11:31:10수정 2023.07.10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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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 기업 생산 확대 위한 투자

해외 기업들도 일본 국내 거점 강화

[서울=뉴시스]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부품인 전력반도체를 놓고 일본과 해외 업체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0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일본 NHK방송) 2023.07.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부품인 전력반도체를 놓고 일본과 해외 업체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0일 보도했다. (사진출처: 일본 NHK방송) 2023.07.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부품인 전력반도체를 놓고 일본과 해외 업체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10일 보도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등의 전기 제어에 사용하는 반도체로, 일본의 각 사가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를 하는 한편, 해외 기업들은 일본 국내의 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구성과 에너지 절약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카바이드(SiC)를 소재로 한 차세대 전력반도체에서는 일본과 해외 업체 간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본 업체에서는 반도체 부품기업 롬(ROHM)이 새로운 생산 거점 건설 등 2027년도까지 5100억엔을 투자하는 것 외에 미쓰비시전기도 1000억엔을 들여 2026년도까지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일 방침이다.
    
일본의 시스템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군마현에 있는 공장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세우고 2025년부터 새롭게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업체에서는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도쿄도 내에 있는 제품검사 등의 거점을 증강하고 향후 일본 자동차 업체 등과의 거래를 확대할 방침이다.

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온의 일본법인은 "자동차 회사는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고, SiC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각적인 지원 체제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HK는 "인공지능(AI)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에서는 미국이나 한국 등에 크게 뒤지는 가운데,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일본이 지금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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