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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4만3천명' 잼버리 개막에 "내 가족처럼 안전 챙겨달라"

등록 2023.08.01 16:01:11수정 2023.08.01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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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무더위 우려…위기 점검·재난 선제 대응"

"'K-컬처 종주국' 잼버리…한국문화 만끽 준비"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경관 쉼터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3.07.31. pmkeul@nwsis.com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회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경관 쉼터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023.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개막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관해 "위기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폭우와 무더위가 우려된다. 공직자 여러분께 '내 가족'이 새만금에 와있는 것처럼 이 분들의 안전을 챙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지구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는 총 158개국에서 온 4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한 총리는 또 "'K컬처 종주국'에서 열리는 잼버리인 만큼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만끽하도록 준비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대회 동안 K-팝 콘서트와 댄스, K-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게임 체엄이 열리고, 트레킹 성지인 군산 고군산군도를 걷거나 BTS 팬 '아미'의 버킷리스트인 전북 완주 BTS길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에 모인 각국 청소년들이 한국을 느끼고 평생 갈 추억과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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