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자립' 위한 12개 연구조직 신설…5년간 720억 지원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소부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기부의 대표 사업으로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세계 수준의 원천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형에 따라 크게 185대 연구개발(R&D) 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의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로 구분·지원하고 있다.
신규 12개 연구단·연구실에는 5년 동안 총 720억원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교류회·토론회 개최, 특허 전략 수립·실행, 기술 수요 기업 조사·연계 및 산학연 협력 등의 R&D과정 수행 밀착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8개는 ▲초저백금 연료전지 촉매 개발 플랫폼 연구단 조은애(한국과학기술원) ▲금속지지형 양성자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연구단 배중면(한국과학기술원)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 연구단 노광철(한국세라믹기술원) ▲이종 나노구조체 기반 헬스케어 날숨센서 연구단 이종흔(고려대학교)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판재 연구단 김형욱(한국재료연구원) ▲바이오매스 기반 수송기기 소재 개발 연구단 최인규(서울대학교) ▲차세대 반도체 레이저 핵심소재부품 연구단 오수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차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핵심소재 연구단 박지웅(광주과학기술원) 등이다.
미래기술연구실 4개는 ▲홀로그램용 능동 광메타 소재 및 소자 연구실 김용해(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바이오 인터페이싱 소재 연구실 정윤기(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나노구조 기가강도 알루미늄 연구실 김수현(한국재료연구원) ▲인공지능-스마트랩 기반 산화물 고체전해질 혁신 연구실 강기석(서울대학교) 등이다.
과기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실제적인 기술 자립 등 성과를 창출해온 소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통해 핵심품목 기초·원천기술 자립화를 지속 지원하면서 미래기술연구실을 확대해 미래선도품목 등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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