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 경호원 최영재, '군부심'..."육군 대위로 전역"
SKY·채널A 새 예능 '강철부대' 온라인 제작발표회
[서울=뉴시스]채널A와 SKY가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가 23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사진=강철부대 제공)2021.03.23 [email protected]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전략 분석팀'과 '최강 특수부대원'들로 구성된다.
전략 분석팀으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가수 김희철, 개그맨 장동민, 격투기 선수 김동현, 문재인 대통령의 전 경호원으로 유명세를 탄 최영재,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나선다.
'강철부대'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렸다.
최영재는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특수전 사령부, 707특임단에서 대테러 교관으로 임무 수행을 했다. 10년 정도 장교로 복무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훈련들을 다 경험했다. 해외 특수부대원들과 연합훈련, 합동훈련도 많이 해 봤다. 그런 노하우를 전달할 것이다. 김동현씨보다 20배 고생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군부심에 쩔어서 사는 사람이다. (김희철처럼) 이렇게 무지한 사람들에게 눈높이 교육으로 설명해주는 역할이다. 저 같은 사람은 딱 보면 안다. 군생활하면서 알고 있었던 것, 경험한 것, 공부했던 것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다음주가 궁금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참고로 백골 부대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해병대를 나왔다. 가장 힘든 특수부대 중의 하나다. 특수부대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 힘든 훈련을 어떻게 하는지를 안다. 그런 걸 전해드릴 수 있다. 이후 종합격투기를 했다. 전 세계 특수부대원들이 그쪽으로 진로를 많이 간다. 인간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는 분야다. 장동민의 10배 정도는 고생했다. 그것을 전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철부대' 첫 방송은 23일 오후 10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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