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지연 "남자같이 생겼다고 왕따…외모 컴플렉스 심해"
[서울=뉴시스] '차지연' . 2021.06.10. (사진=MBC 라디오스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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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은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골격이 남달랐다. 손으로 뭐 하는 걸 좋아했다"며 "미화부장을 뽑는데 하고 싶어서 자원을 했다. 애들이 깔깔 거리며 '너처럼 남자처럼 생긴 애가 무슨 미화부장이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문이 갑자기 이상하게 나면서 거의 전교생이 (놀렸다)"라며 "심리적으로 위축됐다. 제가 강단이 있어 보이지만 아예 그걸 (맞서지) 못하고 확 숨는 스타일이다. 그거에 대한 기억이 너무 안 좋아서 '난 너무 이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때 받은 상처 때문일까. 차지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하지 못한다고. 차지연은 "누가 날 욕하면 숨을 못 쉰다. 아예 안 한다"고 자신이 받은 상처를 드러냈다.
차지연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라고 묻는 MC들의 말에 "제 얼굴 보는 걸 잘 못한다.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라면서 "대신 남편과 친동생이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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