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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마스터클래스' 온라인으로 진행

등록 2020.07.21 1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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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사진=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2020.07.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사진=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평창대관령음악제 엠픽 아카데미가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스터 클래스'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매년 개최한 '실내악 아카데미', '내일의 오케스트라', 올해 신규 사업인 '금관 아카데미' 등은 이번 음악제 기간에 운영하지 않는다.

'마스터 클래스'는 피아노, 바이올린, 바이올린 엑섭트,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58명이 지원하였으며 22명이 선발됐다.

바이올린,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은 나이와 지역을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이 가능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은 강원도 내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강원도민과 강원도 소재 음악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참여 교수진은 피아노에 손열음 예술 감독을 필두로 바이올린에 스베틀린 루세브와 플로린 일리에스쿠, 오보에 함경, 클라리넷 김한, 트럼펫 알렉상드르 바티며, 교수진이 직접 심사를 참가자를 통해 선발했다.
 
또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는 테너 최원휘의 성악 마스터 클래스로 강원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현장에서 청강은 불가능하지만 평창대관령음악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2일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개막공연을 앞두고 있는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다음달 8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음악제 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클린강원 패스포트 도입 ▲마스크 착용 필수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대인 소독기 ▲손 소독제 비치 ▲항균 필름 부착 ▲좌석 간 거리 유지 ▲공연장 출입구 최소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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