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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중·장년 지원"…예술위·50플러스·사회문화재단 협약

등록 2022.03.14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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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재개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4층에서 이용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1.01.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재개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4층에서 이용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 책을 통한 50플러스세대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는 사업을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예술위에서 운영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 선정한 문학도서를 활용해 50플러스세대가 책을 매개로 인생 후반기의 삶을 더 풍요롭게 설계하고, 지역 내 인문독서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술위는 문학나눔 선정도서를, 사회문화재단는 인력과 프로그램 컨설팅으로 참여하며 50플러스재단은 ▲전화로 책 읽어주는 활동가 입문 ▲북큐레이션 문학도서 입문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입문 등 3개 정규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전화로 책 읽어주는 활동가 입문'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 수료생 대상으로 '전화로 책 읽어주는 봉사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북큐레이션 문학도서 입문' 프로그램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예술위의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 선정도서를 보급받는 시설 등 보급처를 대상으로 각 시설별 도서활용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미술교육 지도 역량을 키워주는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입문' 과정의 경우 수료생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인솔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술위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사업과 연계해 서울 지역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예술위는 문학나눔 선정도서 기증 및 문학도서활용 모니터링 대상처를 제공하고, 모니터링단 사례비와 문화누리인솔 활동비를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북부캠퍼스 내 3개 정규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교육 및 후속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할 예정이다. 사회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진행한 '60+책의 해'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과정 강사를 추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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