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은 근대화 혁명의 시작"...박보균, 편향적 칼럼 논란
민주당 "편향성 대단…신문법 등 언론에 개입할 우려 높아"
후보자측 "특정부분 발췌하다보니 오해…청문회서 적극소명"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시내 모처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1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1/NISI20220411_0018690458_web.jpg?rnd=2022041114255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시내 모처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5·16은 근대화 혁명의 시작"이라는 내용 등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균형있게 평가해야 한다는 글들이 논란의 대상이다.
박 후보자는 이명박 정권 시절이던 2012년 7월20일 칼럼 '역사는 통합의 무기다'에서 "5·16은 산업화의 상징"이라고 썼다. 그는 "박정희는 역대 대통령들 중 여론 평가에서 1위"라며 "5·16은 쿠데타로 시작했지만 근대화 혁명의 시작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 노무현 정권 주도세력은 한국의 산업화) 업적에 교묘하고 치명적 상처를 냈다. 그리고 자학(自虐)적 역사관을 퍼뜨렸다"며 "그 세력 중 일부는 종북좌파 출신이었다"고 했다.
그는 2011년 4월13일 '4·19세대와 이승만의 화해' 칼럼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이승만은 서사시(敍事詩)다. 장엄하고 처절한 삶이다"라며 "과(過)는 분명하다. 공(功)은 찬연하다"고 평가했다.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나라의 비전과 틀을 잡았다. 그 선택은 위대했다. 북쪽 노선으로 갔으면 집단적 배고픔과 세습 독재에 허덕였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19년 3월14일 'DJ집권 시절이 좋았다' 칼럼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전두환식 리더십의 바탕은 의리다. 거기엔 '수호지의 양산박' 느낌이 풍긴다"고 평가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 "박보균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 기자를 주로 했고,편향성이 대단하다"며 "가장 중립적이어야 하는 신문법 등 언론에 개입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또 "인사 청문 과정에서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균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칼럼의 앞뒤 내용을 모두 봐야 하는데 특정 부분만 발췌하다보니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전체적 문맥을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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