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시·청각 장애인 위한 음성·수어 해설 제공
[서울=뉴시스] 청각장애인 수어해설 영상 썸네일.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22.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감상 프로그램은 지난달 개막한 과천관의 한국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에 첫 선을 보였다. 연말까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전'(가제) 등 4~6개의 전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점자자료,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사의 수어해설이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화면해설은 전시장 입구·개별 작품 앞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 개인 휴대전화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비치된 점자자료도 이용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해설 영상도 전시장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온라인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같이 미술을 누리고자 무장애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속해오고 있다"며 "국민 누구도 문화예술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채로운 문화 나눔 프로그램들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시각장애인 음성해설 QR 1.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22.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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