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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책의 날'…'책의 도시' 고양 일산호수공원서 행사

등록 2023.04.20 11:18:16수정 2023.04.20 1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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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출판문화산업진흥원, 22~23일 독서축제

전국 서점 50곳 책 시장·헌책 사랑방 등 열려

[서울=뉴시스]'세계 책의 날'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계 책의 날'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23일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 이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세계 책의 날'를 맞아 오는 22~23일 올해 '책의 도시'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책, 경계를 허물다. 걸음 걸어 책방으로'다.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책과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연대의 독서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틀간 전국의 지역서점·출판사(1인 출판 포함) 50곳이 도서와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책 시장을 연다. 촉각 도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나누미 촉각 연구소'와 오디오북 체험, 종이접기 유튜버 박종이와 함께하는 '박종이와 종이접기', 시민들이 직접 헌책을 가져와 전시하고 교환하는 '헌책 사랑방' 등이 마련된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소통하는 자리도 있다. 첫날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위로다'의 이지선 작가와 북튜브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다음날엔 '우주가 전하는 위로'의 이명현 작가의 강연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동안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복귀했다. 주말 방문객이 많은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책의 가치와 독서의 재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K-북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움 없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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