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병원 3곳 추가·지정
서울성모의원·정왕 매일 의원·서울 안녕내과 등
[시흥=뉴시스] 시청 전경.(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우리 동네 치매 안심 주치의’ 참여 병원을 추가·지정했다.
추가된 병원은 관내 거북섬동의 서울성모의원, 정왕본동의 정왕 매일의원, 월곶동의 서울 안녕내과의원 등 3곳이다. 이에 따라 관련 병원은 27곳에서 총 30곳으로 늘어났다.
'치매 안심 주치의'는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통원이 힘든 치매 환자를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 소견서 및 치매 진단서 등을 발급한다. 또 약물 처방도 한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제공받고, 시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중증화 예방에 주력한다. 시흥시는 이 제도를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의 중증화 방지를 위해서는 거주지 인근 치료기관에서 지속적인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을 지속해서 확보하는 등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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