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발족…25개 단체 참여
다음 달5일 안양시청 본관 4층 회의실
[안양=뉴시스] 2023년 발대식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25개 단체, 1900여 명이 재난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에 힘을 모은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 5일 해당 규모의 ‘2024년 재난·재해봉사단’을 발족한다고 31일 전했다. 안양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은 김동훈 라이프라인 코리아 대표의 초청 강의와 자원봉사의 의지를 다지는 자원봉사자 선서, 2024년 활동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 재난 대응은 어떻게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간 봉사단은 자매도시인 괴산군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자 즉각 출동해 인삼밭, 버섯농장 복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공로로 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재난 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번 봉사단은 응급 복구, 의료방역과 함께 실무반을 운영하는 가운데 침수 물품 정리·청소 등 노력 봉사와 응급구조의 전문 봉사, 교통·집수리 등 기술 봉사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 재해는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재난 재해봉사단 발대식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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