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정상 운행…"내달부터"

[남원=뉴시스] 지리산 정령치로 들어서고 있는 정령치 순환버스. (사진=남원시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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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행을 정상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단축운행을 실시해 오던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의 운행을 내달 1일부터 주천면과 인월면 방면 각 3회씩 1일 6회 운행으로 정상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실상사, 뱀사골, 정령치 등을 순환하는 버스지만 동절기에는 정령치 도로 통행제한에 따라 1일 3회 달궁까지만 운행해 왔다.

지난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1만76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역에서 출발하는 정령치 순환버스는 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행은 오전 7시20분, 하행은 오전 8시30분에 출발한다.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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