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이웃 노인들에게 둔기 휘두른 40대 체포(종합)

80대 여성 2명 병원 이송 치료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서 이웃 노인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4)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4분께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이웃인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2명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다.

B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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