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유휴공간 예술작품 재탄생…아트벙커 참여자 모집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바꾸는 '아트벙커'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자치구별 아트벙커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동구 3개소, 서구 6개소, 남구 3개소, 북구 5개소, 광산구 5개소 등 22개소이다.

광주시는 유휴공간이 주민의 참여를 통해 음악·미술·쇼츠·공예 등의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트벙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치구(동구 문화관광과·서구 문화예술과·남구 문화관광과·북구 문화예술과·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역사 자원 발굴 정책토론회

광주시는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29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 좌장은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주제 발제는 한규무 광주대학교 교수, 주제 토론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과 광주 민주역사 정책자문 전담팀(TF) 위원이 참여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과 6월항쟁 등 광주 민주역사 사건별 심화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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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광주시는 '동학에서 촛불혁명까지' 총괄토론회에 이어 동학농민혁명, 3·1운동과 광주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역사 관련 심화 토론회를 4차례 열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

광주시는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지원분은 1025대로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이상 최대 3000만원,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는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온라인(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예산 소진 때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자동차등록을 유지하고 정기검사 관능검사 적합 판정, 조기폐차 지원 대상으로 통보받은 후 차량 상태 점검 때 정상가동 판정된 차량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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