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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베트남서 헬스투어 유치 활동

등록 2023.11.29 08: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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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인회 지정병원 협약 등 성과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베트남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베트남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안동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베트남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2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시 및 호치민시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베트남에는 18만여 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와 '해외 지정 협력병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은 호치민 한인회에 원격화상 및 유선 진료상담 시스템 제공, 진료 의뢰 시 최우선 진료 편의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와 외국인 교류 협력 협약도 맺었다.

손인선 호치민 한인회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등 엄격한 기준의 국가정책사업을 지정받은 안동병원과 해외 지정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맺고, 교민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석훈 VTC 베스트인코리아 베트남 대표이사는 "안동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안동병원 의료관광 상품을 통해 거리를 초월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안동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와 지역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해 안동 방문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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