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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남4군 이재한 "박덕흠, 여론조사 장비 의혹 해명을"

등록 2024.03.27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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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약 회견…관광특구·도립노인병원 분원 발표

박 후보, 국립교통재활병원·고속도로 신설 등 내걸어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7일 충북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가운데) 후보가 의원이 공약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7. hugahn@newsis.com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7일 충북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가운데) 후보가 의원이 공약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7.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22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 후보가 27일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여론조사 장비 구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은군청 기자실에 연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국정에 전념해야할 국회의원이 여론조사(ARS) 장비를 왜 샀으며, 구입한 사실을 왜 부인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 장비 구입이 불법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평범한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인한 게 더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진행된 방송 3사 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여론조사 기계 구입·운용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일도, 그런 적도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해당 답변을 허위사실로 보고 박 후보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박 후보의 장비 구입 내역과 2014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여론조사 녹음비, 별정통신 전화요금 등 지출내역이 적시됐다.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7일 충북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국민의힘 박덕흠(가운데) 의원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27. hugahn@newsis.com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7일 충북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국민의힘 박덕흠(가운데) 의원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27. [email protected]



같은 날 공약 발표로 군을 찾은 박 후보는 "여론조사 장비 의혹은 따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이 후보는 보은군 대표 공약으로 ▲속리산관광특구 활성화 대책 추진 ▲종합리조트개발·숙박시설 확충 ▲도립노인전문병원 분원 유치 추진을 내걸었다.

농업 공공인력지원 전문기관 설립, 권역별 보은형 행복주택 1천호 건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응급지원센터 유치, 민자 리조트 유치, 보은 대추회관 건립 등 세부 공약 추진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연금제 도입 ▲300병상 규모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 ▲보은역 철도 건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국립 숲체원 건립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공급 ▲보청저수지 명소화 등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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