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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더스 변호' 양소영 변호사, 與 선대위 영입 자진 철회(종합)

등록 2022.02.13 22: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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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 '어벤져스' CG감독 김기범 영입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선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3.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선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이창환 기자 =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를 변호한 양소영 변호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에 영입됐다가 이를 자진 철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저녁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오늘 영입발표된 양 변호사는 본인이 자진철회했다"고 알렸다. 철회 사유는 개인 사정으로 전해졌다.

양 변호사는 배드파더스 소송을 이끌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민주당 국가인재위는 이날 영화 '아이언맨2', '어벤져스' 등에 참여한 김기범 CG감독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민주당에 이 후보 지지 영상을 보내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들으며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저와 제 아이 세대들이 평평한 운동장에서 선진국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날을 꿈꾼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을 졸업, 한국 영구아트무비에서 '디 워' 작업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VFX 스튜디오 ILM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2', '어벤져스' 등에 참여했으며, 뉴질랜드 웨타 디지털에 합류해 '혹성탈출: 종의 전쟁'과 '알리타', '아바타2' 작업을 담당했다.

백혜련 인재위 총괄단장은 "다양한 직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이 후보를 지지하고 힘을 보태고 있다"며 "그동안 인재위가 영입한 30여명의 국가인재들이 국가경영 능력이 검증된 이 후보를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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