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더스 변호' 양소영 변호사, 與 선대위 영입 자진 철회(종합)
'아이언맨2' '어벤져스' CG감독 김기범 영입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선후보 확정 뒤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3. [email protected]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저녁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오늘 영입발표된 양 변호사는 본인이 자진철회했다"고 알렸다. 철회 사유는 개인 사정으로 전해졌다.
양 변호사는 배드파더스 소송을 이끌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민주당 국가인재위는 이날 영화 '아이언맨2', '어벤져스' 등에 참여한 김기범 CG감독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민주당에 이 후보 지지 영상을 보내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들으며 관련 업계가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저와 제 아이 세대들이 평평한 운동장에서 선진국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날을 꿈꾼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을 졸업, 한국 영구아트무비에서 '디 워' 작업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VFX 스튜디오 ILM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2', '어벤져스' 등에 참여했으며, 뉴질랜드 웨타 디지털에 합류해 '혹성탈출: 종의 전쟁'과 '알리타', '아바타2' 작업을 담당했다.
백혜련 인재위 총괄단장은 "다양한 직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로 이 후보를 지지하고 힘을 보태고 있다"며 "그동안 인재위가 영입한 30여명의 국가인재들이 국가경영 능력이 검증된 이 후보를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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