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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개 여론조사서 尹·李 격차 벌어져…安 지지층 변수

등록 2022.03.03 15:05:48수정 2022.03.03 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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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는 초접전 양상 지속…尹 근소 우위 공통

野단일화 땐 尹 강세…단일화 효과는 엇갈려

마지막 10개 여론조사서 尹·李 격차 벌어져…安 지지층 변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대선 여론조사 공표 보도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전 마지막 10개 여론조사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다만 이날 새벽 전격적인 야권 후보단일화 영향은 반영되지 않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층의 향배를 놓고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오마이·리얼미터. 尹 45.1% 李 40.6%…安 7.1%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3월 1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석열 45.1%, 이재명 40.6%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7.1%, 정의당 심상정 1.9%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1.3%, 없음은 2.6%,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선언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실시돼 대선에서 중도 하차한 안철수 지지율도 포함됐다.

전주 대비 윤석열(3.1%포인트)·이재명(1.1%포인트) 양측 모두 동반상승했지만 윤석열의 상승폭이 높아 격차는 오차범위 밖(±1.8%포인트) 밖인 4.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CBS·서던포스트, 尹 39.6% 李 37.7% 安 8.6%

안 후보를 포함한 다자대결 조사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간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CBS노컷뉴스 의뢰 서던포스트 조사에서도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39.6% 이재명 37.7%, 안철수 8.6%, 심상정 1.7% 순으로 집계됐다.

NBS, 尹·李 동률…당선 가능성 尹 43% 李 40%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에선 윤석열·이재명 모두 40%로 동률을 이뤘다. 전주 대비 윤석열은 1%포인트, 이재명은 3%포인트 함께 올랐다. 이어 안철수 9% 심상정 2%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43% 이재명 40%였다.

리서치뷰, 尹 47% 李 41%…安 7% 沈 2% 순

리서치뷰 자체 조사에선 윤석열 47% 이재명 41%로 양자간 격차는 6%포인트였다. 안철수는 7%, 심상정은 2%였다.

쿠키·한길리서치, 尹 43.6% 李 40.9% 安 6.1%

쿠키뉴스 의뢰 한길리서치 조사는 윤석열 43.6%, 이재명 40.9%, 안철수 6.1%, 심상정 2.3%로 집계됐다.

MBN·매일경제, 尹 39.9% 李 34.1% 安 10.3%

MBN·매일경제 의뢰 넥스트리서치 조사에선 윤석열 39.9% 이재명 34.1% 안철수 10.3%  심상정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8.7%였다.

한국경제·입소스, '단일화 尹' 48.9% 李 42.8%

반면 '윤석열-안철수'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조사의 경우 윤 후보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단일화 효과의 정도를 놓고는 관측이 엇갈린 모습이다. 조사 실시 이후 단일화 결과가 발표된 데다가 앞서 협상 난항으로 보수 야권 지지층의 피로감이 높았던 여파가 작용한 모양새다.

한국경제 의뢰 입소스 여론조사에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가정했을 경우 윤석열 48.9% 이재명(42.8%)을 6.1%포인트차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자대결(윤 44.2% 이 42.8%) 보다 격차를 벌린 것이다.

야권 단일화시 안철수 지지층의 44.9%는 윤석열 지지로 돌아선 반면, 이재명 지지를 택한 안철수 지지층은 25.1%에 그쳤다. 다만 심상정 지지를 선택한 경우(8.4%)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응답층(9.7%)도 20%에 달했다.

대선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교체'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0.6%로 절반을 넘겼고, '정권 재창출' 응답은 44.2%에 그쳤다.

중앙일보·엠브레인, '단일 尹' 47.4% 李 41.5%

중앙일보 의뢰 엠브레인 조사에선서도 야권 단일후보로 윤석열을 가정했을 때 47.4%로 이재명 41.5%와의 격차를 오차 밖인 5.9%포인트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화 전 다자대결에선 윤석열 43.7% 이재명 40.4%, 안철수 8.1%였다.

서울경제·칸타코리아, '단일 尹; 49% 李 38.3%

서울경제 의뢰 칸타코리아 조사에서도 '윤석열 단일후보'가 49.0%로 이재명 38.3% 보다 10.7%포인트 앞섰다.

문화일보·엠브레인, 尹 45.9% 李 45%…동반상승

반면 문화일보 의뢰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선 야권 단일후보로 윤석열을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45.9% 이재명 45.0%로 0.9%포인트차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심상정을 포함한 다자 대결에선 윤석열 43.7% 이재명 41.9%로 오히려 단일화 후 양측 지지층이 동반 상승한 셈이다.

다만 단일화 이전 안철수 지지층 중 이재명 지지로 돌아선 경우는 31.2%로 윤석열로 옮겨간 응답자 29.2%보다 높았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303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 전화면접과 자동응답(ARS)를 혼용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1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CBS·서던포스트 조사는 2일 하루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100%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NBS 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201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리서치뷰 조사는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 ARS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쿠키뉴스·한길리서치 조사는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ARS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MBN·매일경제-넥스트리서치 조사는 지난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국경제·입소스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201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중앙일보·엠브레인 조사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201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칸타코리아·서울경제 조사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28명을 대상으로 유무선RDD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문화일보·엠브레인 조사는 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100%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인용한 조사들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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