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CES 2020 혁신상' 휩쓸어...韓, IT·가전 글로벌 위상 재입증(종합)
삼성전자, CES 2020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쾌거'
TV, 오디오, 모바일 부문 '최고혁신상' 등 46개 수상
삼성전자 TV, 9년 연속 '최고 혁신상'에 이름 올려
LG전자, 'CES 최고 혁신상' 포함 ‘CES 혁신상’ 총 16개 수상
롤러블 올레드 TV는 ‘최고 혁신상’, ‘리얼 8K’ 올레드 TV는 ‘2관왕’
LG 올레드 TV, 2013년부터 8년 연속 수상 ‘기염’
7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총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8K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루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패밀리허브는 5년 연속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PC,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등 거의 전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갤럭시 노트10+ 5G’를 비롯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갤럭시 A70 ▷갤럭시 A50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서울=뉴시스】'CES 2020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사진출처:LG전자 제공) 2019.11.08.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지난해 ‘CES 2019 혁신상’에 이어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압도적인 화질을 인정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TV 폼 팩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LG 스타일러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을 비롯,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손짓만으로 화면을 제어할 수 있고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4G 스마트폰 LG G8 ThinQ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3종도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LG전자 전략 제품들은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고품질의 구형(球形) 얼음을 집에서 즐기는 LG 크래프트 아이스 냉장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모니터 ▲LG 그램 17 노트북 ▲사운드바 2종 등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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