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5명 늘어 1170명…사망자 총 6명
도봉구 요양시설 11명·개척교회3명·리치웨이 2명 등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2일 서울시와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성심데이케어센터 차량들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2020.06.12. [email protected]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명 늘어나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170명이라고 밝혔다. 16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25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추가확진자 25명 중 11명이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였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2명, 해외접촉 확진자 1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1명 등을 나타냈다.
이외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가 5명 늘었고, 기타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81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79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구로구 76명 ▲강서구 71명 ▲양천구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91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97명을 기록했고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41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3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2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31명,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24명, KB생명보험 관련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1170명 중 446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718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24만8253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23만97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506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5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22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177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800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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