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무용인상' 육완순 이사장, 이문세 장모
대학시절 무용과가 아난 체육과에서 체육교육과 함께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배운 그녀는 미국 유학 당시 마사 그레이엄(1894~1991) 등에게 현대무용을 익혔다. 1963년 귀국 후 명동예술극장에서 첫 발표회를 통해 미국 현대무용을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1964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 50여년 간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75년 최초의 한국 현대무용단인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을 창단했다. 198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1985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등을 창립하고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세계현대무용인물사전'에 올랐고, 지난해 미국코엔대학교에서 현대무용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2월 4~5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지휘하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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