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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北도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경제동향 24시간 모니터링"

등록 2017.09.03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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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08.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기획재정부는 3일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 김동연 경제 부총리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북한 도발과 관련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발 등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현재 가동중인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북한관련 상황 및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지시했다.

기재부는 금융시장 개장 전인 내일 오전 8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시장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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