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노란색 트럭 동네 누빈다'···동작구, 이동장난감 대여점 운영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9일부터 동으로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점 '토이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구는 상도동 국주도서관과 사당영유아돌보미센터에 장난감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15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 인원은 연간 9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위치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인근지역 주민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대여점 이용이 불편한 14개동을 대상으로 이동 장난감 대여점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하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영유아 부모를 고려한 것이다.
구는 지난 4월 캐릭터 공모를 통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토이즐' 캐릭터를 선정하고, 2.5t 트럭에 입혔다.
토이즐 장난감 대여점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각 동마다 정해진 시간, 지정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오전 10~11시 사당1동 주민센터 앞, 오후 2~3시 흑성동 주민센터 앞, 4~5시 사당2동 새싹어린이집 앞 등이다.
만 5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라면 대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바로 회원가입 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아동 1명 당 장난감 1개씩 2주간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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