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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UN 사무차장 방북, 대화 채널 복원 계기 되길"

등록 2017.12.11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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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의 최승호 사장 선임에 기대가 크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2017.12.0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의 최승호 사장 선임에 기대가 크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의 방북과 관련해 "닫힌 북한과의 대화 채널이 복원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펠트먼 사무차장은 북한에서 이용호 외무상을 만나 오판을 방지하고 충돌 위험을 줄일 채널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했다"며 "북한도 유엔도 다양한 급에서 의사소통 정례화에 합의했다고 한다"고 발언했다.

 추 대표는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우리의 확고한 원칙을 위해서는 국제사회를 통한 대화와 접촉이 필요하다"며 "이런 차원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를 위한 IOC 위원장의 방북 추진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다자간 (대화) 체제 가동에 최선을 다함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한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전향적으로 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추 대표는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대북 압력 조치는 강화돼야 한다"며 "이런 기조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 저를 비롯한 의회단은 러시아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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