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부산 등 5개 시·도에 특교세 24억 지원
순천 등 4곳엔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1억6300만원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지난 21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건물 벽이 집중호우로 인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다. 특별교부세는 긴급 안전조치 및 피해시설 잔해물 처리 등 2차 피해 방지와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같은 기간 전남 순천시·영암군·진도군, 경남 창원시 등 호우 피해가 심각한 4개 시·군에는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1억6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조장비 임차, 구호물품 및 편의시설 지원 등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이번에 지원하는 지역 외 수요 요청이 있을 경우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은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를 조속히 추진해달라"며 "정부는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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