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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미중 무역마찰 확대에 나흘째 속락...H주 2.19%↓

등록 2018.08.02 18: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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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미중 무역마찰 확대에 나흘째 속락...H주 2.1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제품 2000억 달러 상당에 추가하는 관세율을 애초 10%에서 25%로 올리라고 지시함에 따라 통상마찰이 확대한 것이라는 우려로 4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6.18 포인트, 2.21% 크게 내린 2만7714.5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심리 저항선인 2만8000선을 하회하면서 2017년 9월29일 이래 10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주저앉았다. 낙폭과 하락율도 6월19일 이래 가장 컸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9.85 포인트, 2.19% 밀린 1만733.19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까오룽창 치업지산투자를 제외한 49개가 내렸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8% 떨어지는 등 주력 종목이 동반 하락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3.3%. 진산 소프트웨어 6.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3.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3.0% 급락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주 등이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방보험이 2.1%, 영국 대형은행 HSBC 2.0%, 중국핑안보험 2.8%, 중국 4대 국유은행이 1.3~2.0% 각각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는 급락했다. 융리 마카오 9.6%, 인허오락 5.3%, MGM 3.1%, 진사중궈 3.8% 곤두박질쳤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황 억제에 나섬에 따라 완커가 3.9%, 비구이위안 3%, 화룬치지 2% 각각 내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072억 홍콩달러(약 15조4050억원)로 1주일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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