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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열섬 해결…대구 북구,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앞장'

등록 2018.10.22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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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00만 그루 심기로

폭염 예방·미세먼지 저감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북구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2018.10.22.(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북구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2018.10.22.(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북구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열섬현상에 대처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북구는 22일 "대구는 분지 형태의 지형적 특성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되고 건물이 밀집하면서 바람길이 차단돼 도시 열섬과 미세먼지 현상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한 대책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총 5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로수, 시설녹지, 대규모 택지조성지, 강가, 공원 등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다.

북구는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고자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을 수 있는 공간이면 정원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심에 나무가 많아지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며 "도시의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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