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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신현득 초청강연 '판타지 동시문학의 세계'

등록 2019.06.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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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등단, 윤동주문학상 등 수상 한국 대표 아동문학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하종윤·홍종찬씨의 작품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가 새겨져 있다. 2019.03.12. 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하종윤·홍종찬씨의 작품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가 새겨져 있다. 2019.03.12.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다음달 5일 '판타지 동시문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통일 비빔밥'의 저자 신현득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 작가는 1960년대부터 활동한 한국을 대표하는 동시작가다. 그는 세종 아동문학상, 대한민국 아동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교육적 내용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아동문학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신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통일 비빔밥의 그림 작업 과정과 출간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신 작가가 최근 발간한 동시 선집 '통일 비빔밥'에는 백두산에서 제주도 끝까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는 모습을 담은 '여덟시 반' 등 통일의 염원과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동시 67편이 수록됐다.

수강희망자는 25일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강좌별 50명씩 선착순 모집이 이뤄진다.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아동문학을 시작한 나라"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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