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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육·해상 태풍경보 해제…강풍특보 유지

등록 2019.10.03 0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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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강풍주의보 해제 예고…항공편 정상화 기대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공항 앞 도로에서 빗물이 넘치는 도로 위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공항 앞 도로에서 빗물이 넘치는 도로 위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2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내렸던 태풍경보를 강풍주의보로 대치했다. 또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발효한 태풍경보를 풍랑 특보로 변경했다.

제주도 육상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3일 아침에 해제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공항에 발효 중인 태풍과 윈드시어 특보도 오전 8시께 해제될 것으로 보여 오전 중으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내려진 풍랑 특보는 3일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보여 여객선 운항은 일부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일부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0~25m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2일 오후 11시 기준 전라남도 목포시 동남동쪽 약 50㎞ 육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3일 오전 3시 대구 서남서쪽 약 80㎞ 부근 육상을 거쳐 오전 9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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