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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여론조사 반응]과기부 "국민 체감 정책 마련 노력 지속"

등록 2019.10.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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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산학연 현장 목소리 반영 정책 수립 방침"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뉴시스가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정책수행 평가 9월 조사결과에서 5위를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사람', '기업', '미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산·학·연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최기영 과기부 장관의 방침도 강조했다.

앞서 뉴시스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8개 행정부 대상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과기부가 전체 부처 중 5위를 차지했다고 전일 발표한 바 있다. 한 달 새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과기부 정책수행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44.9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부처 평점 41.4점보다 높은 수준이며 전달에 비해 1.1점 상향됐다.

과기부의 정잭수행 지지도 조사결과는 '못함' 평가가 37.2%(잘못하는 편 21.0%+매우 잘못함 16.2%)로 '잘함' 평가 31.8%(잘하는 편 23.3%+매우 잘함 8.5%)보다 5.4%포인트 높았지만 전달에 비해 긍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르고,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낮아졌다.

이렇게 정책수행 평가점수가 개선된 데 대해 과기부는 우선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안'을 지난 8월 28일 내놓은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진행했다. (표=리얼미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뉴시스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19년 9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를 진행했다. (표=리얼미터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9월 10일에 취임한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문가인 최기영 장관도 소재·부품·장비 자립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최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100일에 즈음해 지능형반도체 기업(9월18일), 화학연구원(9월 20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10월 8일) 등을 연달아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과기부는 전했다. 

아울러 ‘1인 미디어 활성화 방안’, ‘5G 실감콘텐츠 활성화 방안’, ‘2020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안 24조원 편성’ 등 국민과 연구자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한 것도 정책수행 평가 점수를 개선한 요인으로 과기부는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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