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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표권 보호 강화…지적재산권 센터 '팁스'

등록 2019.10.25 1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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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상표권 보호 강화…지적재산권 센터 '팁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티몬이 상표군 등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재산권센터 '팁스'(TIPS TMON Intellectual Property Protection System)를 25일부터 가동한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상표권·저작권·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에 해당되는 경우 간단한 절차로 팁스에 신고할 수 있다. 티몬 홈페이지 메인 화면 가장 하단의 ‘지식재산권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먼저 신고가 접수되면 상표권이나 저작권, 디자인권 등 침해 여부에 따라 분류를 하고 해당 상품 판매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청한 뒤 소명이 없거나 불충분한 경우 절차에 따라 상품을 차단하거나 사안에 따라 즉시 퇴출하는 등 조치에 나서게 된다.

이전에는 권리자가 신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접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신고 이력 관리가 되지 않고 처리 과정을 알 수 없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다. 팁스 구축 이후에는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고 신고처리상태를 게시판 형태로 볼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티몬은 "지난 9월 특허청과 위조 상품 유통 근절을 도모하고, 교육 및 계도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에 대한 실행 방안 중 하나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위조 상품 유통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게 티몬은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신고 접수에 빠르게 대응하고, 위반하는 판매자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 정당한 권리자는 물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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