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제자' 김호수·김영한, 경남FC 입단
두 선수는 대학 시절 설기현 현 경남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입학 첫해인 2017년 제13회 KBSN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안겼다. 지난해에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성균관대의 사상 첫 우승에 일조했다.
김호수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자원이다. 181㎝ 77㎏의 다부진 체격과 1대1 능력이 장점이다. 김영한은 주로 측면 수비수로 뛰었지만, 측면 공격도 가능하다.
김호수는 “대학 시절 설기현 감독이 잘 봐주신 거 같다. 꿈에 그리던 프로 시작을 경남에서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남이 1부에 올라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한은 “설기현 감독님 밑에서 다시 배울 수 있게 돼 너무 좋다. 경남에서도 불러줘서 너무 기쁘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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