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일등구' 실현 시동
구정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
반부패 자체역량 강화 등 4개 핵심과제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올해 구의 공공기관 청렴도 목표는 국민권익위원회 측정 1등급 달성이다.이를 위해 구는 ▲민관 협력체계 확립 ▲반부패 자체역량 강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공익신고제도 활성화 등 4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구민참여 옴부즈만, 감사자문위원회 운영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외부 의견을 수렴하는 연결 통로를 마련한다.
반부패 자체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직원들이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및 간부들의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는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청탁금지법 사전검토 제도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등 조직 내부의 부패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구는 청렴포털 운영, 청렴생활 점검의 날 운영, 청렴강북 자가진단 실시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신규·전입직원을 위한 청렴실천컵 제작 체험형 청렴교육, 전 직원 대상인 보고, 듣고, 공감하는 청렴콘서트 등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도 실시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클린 콜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리발생에 취약한 분야를 개선하고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한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감사담당관 핫라인 및 클린신고센터,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가 운영되는 등 부패·공익신고 제도도 활성화된다. 아울러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직원·구민 누구나 공직자의 업무상 부조리 행위에 대해 안심하고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라며 "공무원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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