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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에 '513함' 추가 배치…해양사고 신속 대응

등록 2020.02.06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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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목포해경 경비함정 513함.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06.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해경 경비함정 513함.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0.02.06.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서·남해안의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500t급 경비함정인 '태극 513함'을 추가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에 배치된 513함은 전장 62.2m에 전폭 9.1m, 주기관 4대의 워터제트 추진 방식으로 최대 35노트(시속 65㎞)로 기동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의 이송을 위해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20㎜ 발칸포와 50중기 1문, M-60 2대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각종 해난사고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40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는 3.2t급 단정 1대를 거치하고 있다.

513함은 그 동안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 서해바다의 안전과 불법 중국어선 6척 나포, 550여 척 퇴거, 150여 척을 차단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첨병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2010년 신조함정으로 목포에서 취역 후 2017년 서해5도 특별경비단으로 편제발령된 513함은 6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팀워크 직무훈련을 마치고 해양경비 활동에 본격 투입된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전 승조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남해안의 해양주권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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