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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들이 마스크 봉사?..."전도 모임 중단·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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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2-28 10:31:32
신천지측 "29일 부산 행사도 취소...허위사실 유포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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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옮기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천지 신도로 주장되는 인물의 모습(사진=SNS 캡처)2020.0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천지 신도가 일반 가정을 돌아다니며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구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옮기려 시도했다는 의혹이 SNS에서 떠돌고 있다.

이와관련 신천지는 2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속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드리는 분은 대구시의 각 읍면동의 이장, 통장, 공무원"이라면서 "현재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떠한 전도활동, 예배, 모임 등을 하고 있지 않다.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상에는 확산된 29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행사가 열린다는 안내사진은 취소되기전의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신천지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행사를 비롯해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행사 관련 홍보자료는 코로나19 확산 전에 제작 및 배포된 것"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18일부터 예배·모임·행사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당 보도는 과거 이미 배포된 홍보자료를 게재한 것이오니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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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천지 부산교회 오픈하우스 유인물(사진=SNS 캡처)2020.02.28 photo@newsis.com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 오픈하우스'라는 제목의 홍보물 사진이 게재했다. 홍보물에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로 '29일 오후2시 부산야고보 부산교회'가 적혀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자가격리가 필요한 신천지 신자들이 외부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표출했다.

부산시는 27일 부산지역 신천지교회 교인 1만4000여명 정보를 확보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현재 체류지역, 코로나19 증상 유무,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자가격리를 권유하고 있다. 또 담당 공무원이 2주간 매일 2차례 연락해 증상 발현 여부,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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