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확진자 반나절에 200명 증가…총 2724명
대구 181명, 경북 19명…내일 3천명 돌파 확실시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급증하고 있는 25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경북에서는 이날 19명이 증가해 오전에 469명이던 누적 환자가 488명이 됐다.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합하면 2724명으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인원이 2만여명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가 지나면 3000명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대구의 확진 환자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2명, 25일 543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579명, 29일 2236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다.
경북에서는 지난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2일 133명, 23일 158명, 24일 186명, 25일 232명, 26일 283명, 27일 349명, 28일 408명, 29일 488명으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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